[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한화증권은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다양한 모멘텀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모멘텀으로는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에서 연결로의 회계기준변경, 15%이내로 예상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수수료, 해외사업 손실감소 등을 꼽았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가계 소비 심리는 턴 어라운드 시그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TV홈쇼핑은 3월부터 기능성 건강식품, 아웃도어 등 봄 시즌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의 1분기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7670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TV홈쇼핑이 1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쇼핑 판매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배나 커져 성장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늘어난 380억원,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