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국내 턴어라운드와 중국 실적 호조를 반영할때 수익개선 가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매수와 보유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이 8.9%로 전년(11.0%)에 비해 크게 악화되면서 우려의 시각이 많았지만, 올해는 12.3%로 크게 개선돼 지난 2011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률(PER)이 각각 11.6배, 8.8배에서 거래돼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않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법인 모두 1월 부진에서 벗어나며 2~3월 매출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며 "1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전망을 크게 상회한 매출 1443억원, 10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법인의 수익성 호전과 관련해 "중국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정상가판매율과 판매배수의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향상, 지난해에 비해 평균 매장수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며 인건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