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2월 개인 소비지출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2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 증가 역시 웃돈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인플레이션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소비지출도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개선됨에 따라 소득이 증가했고 이와 더불어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니겔 걸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 전망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비록 일시적인 경기 후퇴 요인도 존재하지만, 이를 넘길 경우 경제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