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3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에 비해 450원(3.54%) 하락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산업은행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하면서 기업은행 지분은 정부가 주주권 행사에 필요한 지분 50%를 남기고 나머지는 매각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의 민영화 계획이 사실상 취소되면서 디스카운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은행 지분율이 68.8%인것을 고려하면 7711만6819~1억367만9460주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소규모 증자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