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무역협회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은은 무협이 추천하는 기업에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 확대 등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환위험 관리기법 전수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협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시장 정보와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수은에 추천하게 된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도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 우리나라의 수출 저변을확대하고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조기달성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한국무역협회와 '내수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및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덕수 무역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