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현대라이프는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현대라이프ZERO’가 3월에 월 계약건수 1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 ZERO는 출시 첫 달인 1월 4845건 계약을 시작으로, 2월에는 전월 대비 48% 이상 성장한 7213건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3월 역시 전월대비 62% 급성장해 월 계약 건수 1만건(1만1687건)을 돌파했다.
이는 매월 40% 이상 계약 건 수가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세로 현대라이프의 영업조직(설계사 700명) 규모로서는 상당한 성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다판매 설계사인 인천지점 김명숙 설계사는 3개월간 206건(주당 15.8건)의 현대라이프ZERO 계약 건수를 올렸다.
현대라이프 ZERO는 복잡한 기존 보험상품들과 달리 고객이 보험의 내용과 보장기간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심플하게 설계된 신개념 보험상품으로, 불필요한 특약이 전혀 없고 만기까지 보험료 인상도 없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필요한 특약이 사라지면서 보험료가 저렴해진 것도 현대라이프 ZERO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정기보험과 5대 성인병, 암 보험, 어린이보험으로 구성된 현대라이프 ZERO의 계약 건당 평균보험료는 약 1만6000원이며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핵심적인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보험료가 1∼2만원대 월보험료로는 영업의 한계가 있다던 기존 보험영업 관행을 깨트리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각 상품별 가입현황은 암 보험(37.9%), 5대 성인병(32.5%), 정기보험(22.1%), 어린이보험(7.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보험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내놓은 새로운 상품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