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장중 저점..건설株 '약세'(10:04)

입력 : 2013-04-02 오전 10:04:5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장중 2001포인트까지 올라선 이후 탄력이 크게 떨어진 구간으로 장중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08%) 내린 1994.4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163억원 팔자세다. 개인만이 337억원 매수우위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70억원대 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주가 하락 전환한 상태로 2% 넘게 밀리며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차익매물이 형성되며 단기 반등에 따른 매물이 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산업(012630), 대림산업(000210) 등이 3% 내외의 하락세다.
 
은행, 화학, 기계섹터도 동반 약세권이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1% 가까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권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오르며 153만원선에 근접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도 1% 가까운 상승을 기록중이다.
 
현대차 3인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만이 0.7% 하락권이고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동반 0.5% 오름세다.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도 1%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6% 밀리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 SK하이닉스(000660)는 약보합니다.
 
코스닥지수는 2.87포인트 (0.52%) 상승한 556.89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하락한 1112.3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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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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