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장중 2001포인트까지 올라선 이후 탄력이 크게 떨어진 구간으로 장중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08%) 내린 1994.4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163억원 팔자세다. 개인만이 337억원 매수우위로 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70억원대 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주가 하락 전환한 상태로 2% 넘게 밀리며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차익매물이 형성되며 단기 반등에 따른 매물이 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은행, 화학, 기계섹터도 동반 약세권이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1% 가까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권이다.
코스닥지수는 2.87포인트 (0.52%) 상승한 556.89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하락한 1112.3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