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소극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각각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는데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증시에도 관망심리가 개입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 0.06% 오른 1997.1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원, 340억원 팔고 있고 개인 홀로 방어에 나서면서 4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디아이(003160)에 힘입어 의료정밀업종이 2.92% 급등하고 있고 음식료품, 통신, 섬유의복업종은 1%대 강세다. 전기가스, 전기전자업종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일 발표된 4·1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건설업종이 2% 넘게 밀리고 있다. 은행, 증권업종도 1%대 약세고 화학, 기계업종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4포인트, 0.64% 오른 557.51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