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보합세인 6420.28에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28.98포인트(0.37%) 오른 7903.73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0.16포인트(0.00%) 오른 3755.12를 기록했다.
이날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부양 카드를 내놓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BNP파리바가 전일 대비 1.20%, 소시에테제네럴이 1.13%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다.
독일 코메르츠뱅크와 알리안츠도 각각 0.88%, 0.70% 오르고 있다.
반면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전일보다 0.65%, 폭스바겐이 0.37% 밀리는 등 기술주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영국 BT 그룹은 올해 매출 전망이 상향되면서 전일 대비 4% 상승 중이다.
린든 브라니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 아직은 증시가 어렵지만 몇 주 후에는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