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사 삼호가 대구 분양한 'e편한세상 범어'가 최고 3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5일 대림삼업에 따르면 지난 3일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710가구 모집에 5591명이 접수해 평균 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 주택형 4개 중 3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45가구를 모집한 59㎡는 지역에서만 1705명이 청약접수를 해 1순위에서 37.89대 1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98가구를 모집한 84㎡A는 1528명이 접수해 1순위에서 3.84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 됐다.
153가구를 모집한 84㎡B 역시 1순위에서 419명이 청약접수 해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84㎡C는 78가구 모집에 1441명이 몰려 1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대주 분양소장은 "대구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수성구에서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지난 1일 부동산대책 발표로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15~17일에는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에 마련됐다.(분양 문의 053-756-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