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CJ E&M(130960)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5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영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캐논은 지난 2월부터 오는 2014년 1월까지 CJ E&M 드라마 제작국에 EOS C500, EOS C300 등 캐논 시네마 EOS 시스템 장비를 지원하고, 다가올 4K 시장을 대비하여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캐논은 1년 간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tvN)', 뮤직드라마 '몬스타(Mnet)'를 시작으로 CJ E&M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시네마 EOS 시스템 장비를 지원해 캐논의 탁월한 기술력과 영상미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진희 CJ E&M 드라마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CJ E&M 드라마만이 가지고 있는 젊고 감각적인 소재와 스토리를, 캐논의 기술력을 통해 수준 높은 영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캐논의 다양한 장비와 만나 최상의 결과물로 탄생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네마 EOS 시스템은 약 70년간 캐논이 구축해온 첨단 기술의 노하우에 영상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시킨 전문 영상촬영 시스템이다.
한편, 캐논은 지난해 8월 소형·경량화를 구현한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EOS C500/C500 PL, EOS C100 등을 출시하며 시네마 EOS 시스템 풀 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