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하고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날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음식료 업종은 코스피 수익률을 14.7% 상회했고, 롯데칠성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9.2% 상회했다"며 "현재 음식료 업종에 비해 덜 올랐고 롯데쇼핑·삼강 지분과 부동산 가치 약 8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2013년 실질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음료부문 광고와 마케팅비 집행이 늘어났고 소주 부문 유해성 논란 등 이슈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3%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이익 회복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음료 부문 이익률 확보가 가능하고 의존도가 크게 높은 원재료가 없어 안정적 원가구조 확보가 가능하다"며 "지난해 주류부문의 낮은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이익 회복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