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와 엔화 약세 등 대내외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포인트, 0.26% 내린 1922.18을 기록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의 3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부분 취업자수가 전달보다 8만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19만명 증가에 크게 못미쳤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려 등 대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어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억원, 외국인이 118억원 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52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0.62%), 비금속광물(0.61%), 철강금속(0.47%) 등이 내리고 있고, 종이목재(0.52%), 화학(0.31%), 금융(0.18%)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 0.83% 내린 542.9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