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함경북도 풍계리 남쪽 갱도에서 사람들과 차량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이 상황이 지난 3차 핵실험 때와 비슷해 북한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입수했다"며 "이와 같은 움직임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전술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차 핵실험의 징후가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추가적인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