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기회의 땅 미얀마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과 시투(Si Thu) 미얀마국제항공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운항 협정을 맺고 양사간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얀마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은 지난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국제선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대한항공은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과 시투(Si Thu) 미얀마국제항공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운항 협정을 맺고 양사간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시투(Si Thu) 미얀마국제항공 사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항공사는 여객과 객실, 안전보안, 운항부문 등 양사 협력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공동운항 협정 체결로 미얀마국제항공은 대한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양곤 노선에 공동운항을 실시하게 되며, 대한항공은 미얀마국제항공 취항 노선 대상으로 공동운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미얀마 하옹시장 확대 및 여객수요 증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양사간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