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일 대비 3.01% 상승한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켰다"며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해 지금이 매수적기"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국내 조선소들이 수주 후 약 1년의 시차를 두고 피팅업체에 발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피팅업체들의 수주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도 "성광벤드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에 따라 어닝시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환율 상승에 의해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