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기아차(000270)가 1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 보다 900원(1.55%)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C.L.S.A, H.S.B.C, 맥쿼리,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이를 저점으로 삼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충당금 전입액 감소와 리콜비용 소멸, 계절적 판매 성수기 진입, 원화 약세 효과 본격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수준의 이익 규모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