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불확실성을 딛고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 0.29% 오른 1926.42를 기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어닝시즌 개막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과 중국의 물가 안정을 나타내는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131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36억원 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2.95%), 철강금속(1.89%), 의료정밀(1.77%)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0.54%)과 기계(0.07%), 은행(0.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만 0.33% 내려 15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 0.25% 오른 529.45를 기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040910)가 삼성디스플레이와 180억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3%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