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007210)이 가출 청소년대상 인턴십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벽산은 올해부터 3년간 10대 여성 전용 인턴십센터 '새날을 여는 청소녀 쉼터'와 함께 가출 청소년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출 청소년 문제 가운데 특히 성매매 위험에 노출된 가출소녀들의 자립을 돕고자 취업교육, 인성교육 등을 진행하는 '새날에오면' 프로젝트의 후원을 통해 이뤄진다.
새날에오면은 ▲ 진로상담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진로교실 ▲단계별?기간별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전인턴십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대상의 작업공간 제공 등 총 3단계로 구성되며, 가출 청소녀들이 사회에 올바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벽산은 2013년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새날을 여는 청소녀쉼터'에서 실시하는 단계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이번 인턴십 체험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딘 신입사원들이 나눔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금전적인 지원 뿐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