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이라는 불확실성에도 미국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 0.29% 올라 1941.49를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3대지수 모두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1년래 고점을 찍었다.
연준의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4억원, 93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6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비금속광물(1.97%), 의료정밀(1.38%), 의약품(1.1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업(5.41%), 유통업(0.38%)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07% 올라 152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 0.76% 올라 538.9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