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가 망내 무료 통화는 물론 타사 고객들과도 무
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를 내놨다.
LG유플러스(032640)는 11일 저렴한 요금제 고객을 위한 LTE 망내, LTE 음성 무한자유,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등 총 8종류의 신규요금제를 출시했다.
LTE 음성 무한자유 69/79 고객은 LG유플러스 뿐아니라 SK텔레콤, KT, 알뜰폰(MVNO) 가입자에게 전화를 해도 추가 비용없이 무제한 무선통화가 가능하다.
또 LTE 음성 무한자유 89/99와 LTE 얼티메이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유선전화까지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특히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문자와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반면 통화량이 많지 않고 기본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LTE 망내 34/42/52 요금제도 선보였다.
경쟁사와 달리 기본료를 인상하지 않고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고, 문자서비스도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에 기기당 월 7000원씩 추가로 받던 데이터 쉐어링을 최대 2대까지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로 연 6000억원 이상, 매달 한 사람당 1만500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