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신증권은 어제 나온 한은의 총액한도대출 확대와 관련해

기업은행(024110)과 DGB금융지주(139130), BS금융지주(138930)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12일 진단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중소기업 대출 지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 11일부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12조원으로 3조원 확대하기로 했는데 총액한도대출이 중소기업대출 확대와 지역간 균형발전 유도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때문에 지방은행과 기업은행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의 비율대로 총액한도대출이 더 늘어난다면 기업은행은 신규대출공급이 3조원 늘어나고 DGB금융과 BS금융은 각각 6000억원, 5000억원 가량이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