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1940선에 대한 지지력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 전일의 금통위 발표가 증시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관망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기관의 매도 확대가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39포인트, 0.43% 하락한 1941.4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136억원 사고 있고 개인도 1709억원 매수우위지만 기관 홀로 이에 맞먹는 173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 흐름을 살펴보면 의약품과 의료정밀, 섬유의복업종의 상승탄력이 가장 두드러진다. 종이목재,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종은 1%대에서 전진 중이고, 이번 금통위 결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에 은행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와 조선주의 동반 약세에 운송장비업종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전일의 GS건설 여파가 지속되면서 건설업종도 약세고 화학, 통신, 운수창고, 제조업종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50선을 회복했다. 현재 전일 대비 5.72포인트, 1.05% 상승한 550.0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