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14일 울산과 대구·경북지역 시도당대의원대회를 갖고 본선에 접어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을 이어간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울산상공회의소, 오후 4시 대구엑스코에서 울산과 대구, 경북지역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합동연설회를 갖게 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당 대표 경쟁은 범주류 신계륜 후보의 탈락으로 김한길 후보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용섭 후보와 강기정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또 윤호중·우원식·안민석·신경민·조경태·양승조·유성엽 후보가 본선에 오른 최고위원 경선은 7명 가운데 4명만 생존하는 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16일 제주, 17일 세종, 18일 대전, 20일 충남·전북, 21일 전남·광주, 22일 충북, 26일 강원, 27일 인천·서울, 28일 경기지역 시도당대위원대회를 가진 뒤,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대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