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유화증권은
NHN(035420)에 대해 LINE(라인) 매출 확대로 양호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LINE의 글로벌 가입자 수가 1억4천만명을 돌파해 지속적인 유저유입이 진행되고 있다"며 "게임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동사의 전체 실적에 크게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라인에서는 4957억원 수준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돼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각각 26%, 28.2% 상승한 3조113억원과 9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 연구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의 영향을 받는 검색광고 사업도 모바일의 성장에 따라 검색광고 사업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업부 분할 결정으로 더욱 효율적인 경영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