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CJ오쇼핑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9000원(3.10%)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중장기 성장성이 지속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다른 홈쇼핑사들과 차별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을 받았다.
이날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최근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큰 폭의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도와 송출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로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올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CJ오쇼핑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당초 우려와는 달리 1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는 데다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상반기 말 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고 나면 예전과는 달리 채널의존도가 낮아지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밸류에이션의 레벨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