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해외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김석준 회장은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인도 뉴델리 지사를 거쳐 마드야프라데쉬주에 위치한 고속도로 현장과 사우디 주베일 플랜트 현장 등 오지를 잇달아 방문해 해외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신년을 맞이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 오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올 해도 어김없이 해외 현장을 방문한다”며, “특히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돌파구가 해외에 있는 만큼 해외 오지 현장 직원들을 직접 챙기는 김회장의 노력은 직원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맡은 몇 년을 제외하고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에 해외현장을 방문해 왔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