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사흘째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하루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77원 자금이 들어왔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7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942억원 증가한 91조7638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1017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74억원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648억원 자금이 들어왔고,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165억원 자금이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916억원 늘어난 54조3253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56억원 감소한 77조7342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6236억원 감소한 344조50억원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감소세를 보였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3조1346원으로 전날보다 9942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