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태광그룹이 경영효율화 일환으로 지방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합병작업에 들어갔다.
심재혁(
사진) 태광그룹 부회장은 17일 '태광그룹 사회공헌 선포식' 직후 <뉴스토마토>기자와 만나 "지방 SO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태광그룹의 몸집줄이기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광그룹은 22개의 지방 SO를 운영 중에 있으며, 티브로드홀딩스를 중심으로 지방거점을 마련해 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광그룹은 "지난 12일 태광그룹 계열사인 방송제작업체 TPNS, 시설관리업체 템테크, 경영자문업체 THM컨설팅 등이 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 청산 절차에 들어간 후속 조치"라며 "비주력 계열사들의 정리를 통해 그룹 구조를 단순화시켜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방송제작업체 TPNS, 시설관리업체 템테크, 경영자문업체 THM컨설팅 등이 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