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고객이 딜 제안하는 '역발상' 서비스 오픈한다

입력 : 2013-04-17 오후 3:03:53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위치기반 SNS 씨온은 '위치기반 딜 매칭 서비스'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서비스에 참여할 소상공인 매장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5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치기반 딜 매칭 서비스는 손님이 등록한 딜 신청에 대해 점주가 맞춤 제안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에게 먼저 입찰을 제안하는 소비자 주도형 서비스다.
 
이용자가 '4월 17일, 강남역, 저녁 7시, 4명, 예산 6만원'과 같은 딜을 씨온에 올리면 조건에 맞는 지역 매장들이 각자의 상품과 서비스로 응찰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검색이나 문의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인원과 예산만 올려놓고 마음에 드는 매장을 손쉽게 선택 할 수 있다.
 
씨온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개 매장에게 30만원 상당의 위치기반 모바일 홍보 플랫폼 '씨온샵'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명의 매장 점주에게는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씨온은 서비스 정식 오픈 후 딜 최다 낙찰 기록을 가진 상위 20개 매장에게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이제는 소상공인 매장들이 앉아서 손님이 오기만을 바라지 말고 씨온의 위치기반 딜 매칭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손님을 구하고, 더불어 고객들은 가장 좋은 조건으로 모임과 회식장소를 골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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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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