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오로라(039830)의 주가가 싸이와 관련한 해외판권을 계약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이틀간의 급락을 뒤로하고 상한가까지 직행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오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30원(14.64%) 상승한 1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오로라의 주가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의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지난 18일 국내 권한만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한가까지 내려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싸이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음반 판권과 매니지먼트 관련 계약을 지난해 9월 음반기획자 스쿠터 브라운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오로라측은 "해외판권에 대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스쿠터 브라운이 협의 중이며 해외판권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측에서 따내면 오로라에게 넘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