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은 글로벌 핵심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프로젝트의 하나로 인재개발 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갖춘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력개발원 신설은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환경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기존 인재개발팀을 확대 개편해 ▲각 직급별 업무 전문성 교육을 담당하는 기본교육팀 ▲조직의 허리이자 핵심인재인 임원?팀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리더육성팀 ▲성공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GWP)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인 기업문화팀 ▲임직원 역량의 정확한 진단과 경력개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효성 인력진단센터(HAC)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GWP 추진 사무국인 기업문화 태스크포스팀(TFT)을 기업문화팀으로 격상했다. 효성은 이번 인력개발원이 효과적인 경력개발 체계 등 임직원의 전문성 개발을 도와 행복한 일터로 만들어 성과 달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업 문화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십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효성인력개발원은 초일류 글로벌 효성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의 양성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시 효성인력개발원에서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왼쪽)이 신임 차장들을 대상으로 직극별 승격자 맞춤 교육(SVP)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출처=효성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