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23일 한화투자증권은
심텍(036710)에 대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라면서도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6% 감소한 1207억원, 영업손익은 58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실적감소 폭이 더 커진 이유는 PC 수요부진, 지난 2월 화재사고 여파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4월부터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늘어난 150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예상보다 1분기 실적이 더 부진할 전망이지만, 실적저점을 지난 2분기를 비중확대 시기로 판단한다"며 "현 주가수준에서 추가하락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