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고효율 LED 전구와 광원 패키지, 조명엔진 등 10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조명·건축박람회'에서 글로벌 LED 조명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성은 이번 LED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은 '삼성 스마트 조명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스마트 조명을 시연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오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 조명 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회에 높은 색 재현성을 구현한 신제품 'MR16'과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60%까지 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한 'L-Tube'(엘튜브, 형광등 대체 LED램프) 등을 내놨다.
조남성 삼성전자 LED사업부 사업부장(부사장)은 박람회 개최 하루 전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업계 최고 수준의 LED조명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조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