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신월성 원전 1호기 가동이 또 중단됐다. 벌써 4번째 고장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1호기에서 이날 오전 7시44분쯤 이상이 발견돼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신월성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0킬로와트(㎾)급으로 지난해 7월30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전력을 생산한 지 채 1년도 채 안된 상태다.
신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으로 현재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진 상태며, 전력수급비상 준비단계가 발령됐다.
한수원 측은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