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넥슨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모금 활동 콘서트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4일(수)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모금활동인 '만원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다. 푸르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넥슨과 YG WITH가 후원한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푸르메재단이 올 연말 착공 예정인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함께 하루 1만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운동이다. 공연의 티켓 판매금 전액은 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가수 션,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김민수,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성미경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넥슨은 콘서트 후원 외에도 지난해 9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와 교육을 위해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의 건립기금을 기부하고 캐릭터와 내부 디자인에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에는 재활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진서 넥슨 이사는 "우리나라의 100만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건립될 예정인 어린이재활병원의 모금 콘서트라는 뜻있는 일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기부자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참된 뜻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