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총참모장 "북한, 4차 핵실험 가능성 있어"

입력 : 2013-04-23 오후 12:23:5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팡펑휘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22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팡펑휘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은 마틴 템프시 미국 합참의장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중국은 단호한 반대의 입장을 갖고 있다"며 "3차 핵실험 이후 4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당사국이 서로 힘을 합쳐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중단시켜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팡 참모장은 북한 핵실험의 구체적 일정과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은채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 테이블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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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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