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81포인트(0.13%) 오른 2187.35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지수가 사흘만에 2200포인트를 하회한 데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전환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상승세를 돕고있다.
다만 불안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밤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도 다소 부정적으로 나타난 점 역시 중국의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염려를 높이고 있다.
당분간 부동산세와 관련된 통지가 없을 것이란 보도에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있다. 북경보업부동산(1.06%), 천진부동산개발기업(0.61%), 폴리부동산그룹(0.68%) 등이 강세다.
강서구리(0.90%), 중국석유화학(0.75%), 해양석유공정(0.15%) 등 원자재 관련주 역시 오르고있다.
반면 초상은행(-0.08%), 공상은행(-0.25%) 등 은행주와 강회자동차(-0.99%), 제일자동차(-0.97%)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