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명형섭(왼쪽 두번째) 대상 사장과 배우 전지현(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4일 서울 광화문 북광장에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형섭 대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홍초 전속모델인 배우 전지현,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FNF 종가집에서 준비한 재료로 김치를 담그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담아 선물세트 2000개를 제작했다.
선물세트는 시가 7만원 상당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 3종과 연근조림, 멸치조림, 깻잎지 등 5종의 밑반찬으로 구성됐다.
만들어진 선물세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거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정원 홍초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음부스가 마련되고 다트 게임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풍성하고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매년 가정의 달에 맞춰 소외가정에 마음을 전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8년부터 후원해 왔으며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정원 자원봉사단과 고객으로 구성된 청정원 주부자원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