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009290)은 25일 한방과 민간을 통해 전해져 온 ‘헛개나무’ 열매에 대한 과학적 효능 검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실험들이 간세포 보호와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화 효과를 주로 검증했던 데 비해, 이번에는 숙취개선 관련 효능을 보다 면밀히 밝혀낸다는 목표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영준 교수팀이 진행한다.
김 교수팀은 간 기능을 저하시키는 여러 원인들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저하된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 간세포 보호 및 활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써 ‘헛개나무’ 열매의 간기능 개선효능을 집중 연구한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헛개 관련 제품은 간 보호 효능에 대한 인증만 되어있는 상태”라며 “헛개의 간 보호 효과와 더불어 숙취개선 효과에 대한 검증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관련 학회지에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한방과 민간을 통해 전해져 온 ‘헛개나무’ 열매에 대한 과학적 효능 검증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