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6일
삼성물산(000830)의 주가가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2.35%) 빠진 5만8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향후 실적개선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실적은 향후 건설 부문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 실적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의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날 삼성물산은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7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6조70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01억9600만원으로 53.9%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