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름다운 인터넷 이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만든 청소년 단체 '한국인터넷드림단' 활동을 올해부터 대폭 개선한다.
26일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드림단의 경우 전국적인 단원 참여가 미흡했고 학생들의 인터넷윤리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집중도가 낮았다는 내부평가에 따라 올해는 실속위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달 있을 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은 지난해 같은 대규모가 아닌 지역별 거점이나 학교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인터넷드림단은 ▲인터넷윤리 교실참여 ▲인터넷 기자활동 ▲토론대회 ▲봉사활동 ▲아름다운 댓글달기 캠페인 활동 ▲캠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모바일 앱과 UCC, 표어, 포스터 등 콘텐츠를 공모하는 '인터넷윤리대전'(12월 개최)도 그간 시상식만 하던 관례를 깨고 전시회로 전환한다.
우수 출품작에 대한 일반인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실내외 전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