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대구은행은 피싱, 파밍 등의 금융사기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과 피해에 따른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무조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조건’은 “무심코 지나치지 마세요, 조용히 사기범이 고객님의 재산을 공격할지 몰라요. 건드릴 엄두 못내게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하세요”라는 다짐말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벤트로 다음달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홈페이지의 ‘인터넷뱅킹 안전지킴이’ 코너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 추가인증, 300만원 이상 이체거래 시 추가인증, 인터넷 뱅킹 가능 PC지정 등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두가지 이상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나날이 진화하는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보안카드 대신 OTP(1회용 비밀번호생성기)사용해야한다"며 "수시로 바이러스 체크 프로그램으로 악성코드 삭제, 보안카드 촬영사진 휴대기기 및 PC에 저장 금지 등의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