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5일 덕수궁에서 바리스타들이 문화 해설을 듣고 함녕전 가꾸기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시, 경기 수원시, 용인시 등 각 지역 매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 40여명이 참여해 함녕전 창틀을 청소하고 마룻바닥에 윤을 냈다.
1897년 창건된 함녕전은 고종 황제가 거처하던 곳이며 조선 후기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820호로 지정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기업으로 고궁과 정동길 청소, 화단 조성 등 봉사를 진행 중"이라며 "또 4월 지구촌 봉사의 달 캠페인으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봉사, 경주 지역 바리스타의 문화재 가꾸기 등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덕수궁에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함녕전 내부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