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4'와 같은 크기의 풀HD 스마트폰을 통신사 KT 전용모델로 출시해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LG전자는 자연스런 화면을 풀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옵티머스 G'의 고품격 미니멀 디자인을 계승한 '옵티머스 GK'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GK에는 옵티머스 G에서 선보인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을 적용했다.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옵티머스 GK는 IPS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밝기 ▲저전력 ▲색정확성 등을 계승해 발전시켰다.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는 440ppi다.
옵티머스 GK는 ▲3100메가암페어(mAh)의 내장형 배터리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후면 1300만, 전면 21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LG만의 감성 사용자경험(UX)을 그대로 채택해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내 폰과의 대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눈동자 인식으로 동영상을 일시 정지시키고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를 비롯해 최근 '옵티머스 G 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도 모두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의 감성적 교감은 새롭지만 익숙해져야 하고, 편리함과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5인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K'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