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가 3D 내비게이션, 모바일 쇼핑 등 이용자 친밀감을 높인 생활 밀착형 LTE콘텐츠 특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032640)는 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Full 클라우드와 HD 기술 기반의 LTE 핵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3D 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U+NaviLTE', 스마트 모바일 쇼핑 'U+쇼핑' 등 5종류의 LTE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LTE 전국망 구축과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이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LTE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U+NaviLTE’는 Full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해 별도의 다운로드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다.
고객은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나 업데이트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지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3D로 선보이는 가시성이 뛰어난 입체지도와 상세한 경로 정보를 제공한다.
'U+NaviLTE'는 옵티머스G프로와 갤럭시S4에 먼저 적용되고, 이달 중 모든 LTE 단말기에 확대된다. LG유플러스 LTE이용 고객은 별도의 이용료 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세계몰, 이마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U+ 쇼핑'을 선보인다.
'U+쇼핑'은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정보를 제공해 이미지 확대 시 선명한 화질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LTE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멀티 태스킹 등을 지원하는 모바일 IPTV 'U+HDTV 2.0'도 함께 출시했다.
고객들이 개인PC와 같이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팝업 플레이' 기능을 탑재했다. 이에따라 영상시청과 함께 카카오톡 채팅, 음성통화, 웹서핑, 문자 서비스 등을 멀티 태스킹으로 동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과 음원 콘텐츠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C-games'에 Full HD급 게임영상을 제공한다.
'C-games'는 영상 전송속도를 기존 3Mbps에서 두배 이상 높이고 Full HD 단말기에 최적화된 고해상도(1080p)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PC 또는 모바일 등 하나의 디바이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게임을 PC와 모바일, IPTV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게임' 기능도 선보인다.
음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음악 서비스 'HD뮤직'도 내놓는다.
음원 압축율을 기존보다 4배 낮춰 음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해 220만개 음원을 제공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의 실생활 연결 서비스를 바탕으로 LTE 주도권을 확실히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풀 클라우드와 HD 기술 기반의 LTE 핵심 서비스로 경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고객 서비스 체험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2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