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의 사내 동호인 아마추어 농구단은 지난 1일 부천지역 유소년 농구교실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대투 사내 농구단은 지난 1월20일부터 2월17일까지 열린 하나금융그룹 동호인 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우승으로 취득한 200만원을 하나·외환은행 여자농구단 연고지인 부천소재 유소년 농구시설에 지원하기로 결정, 훈련장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농구단 단장을 맡은 조호제 하나대투증권 자산운용총괄 상무 등이 참가해 후원금을 전달한 후 후원 경위를 설명했다.
조호제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뛰며 강인한 체력을 키우고 스포츠에 내재된 팀플레이와 배려의 중요성을 익혀 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부천 꿈나무 농구교실은 부천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순수 자원봉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코치진에 의해 매주 일요일 오후 두 시간씩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