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모두 8만4882호의 국민임대주택이 전국에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만5527호, 지방권 3만9355호가 공급됐고 유형별로는 신규건설 7만4048호, 다가구·부도주택 등 매입 1만834호였다.
지난해 신규건설 승인물량은 2011~2012년 사이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이외에도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은 모두 8698호가 공급됐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연평균 15만호씩 모두 150만호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15% 내외로 저렴한 중소형 분양주택 6만호와 수요자 중심의 장기 공공임대주택 7만호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아울러 도심내 최저소득층이 영구임대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 매입주택 7000호와 전세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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