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3D입체 내비도, 고화질 장보기도 LTE로"

LG유플러스, 고품질·클라우드 기반 생활 밀착형 LTE콘텐츠 선보여

입력 : 2013-05-02 오후 4:11:3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가 고품질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생활속 LTE 콘텐츠 특화에 나선다.
 
LTE 전국망 네트워크, 무제한 음성 요금제에 이어 LTE로 내비와 쇼핑, 게임 까지 일상속에 LTE를 접목시키는 전략이다.
 
특히 All-IP기반에 모든 콘텐츠를 클라우드에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든 균등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D클라우드 내비게이션, 모바일 쇼핑 등 5종류의 LTE 핵심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TE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LTE가 일상생활에 녹아들게 한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매출 보다는 전체고객의 LTE트래픽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유용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데이터 부담없이 3D입체 내비게이션을 자유롭게"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내비게이션은 타사의 서비스와 달리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주기적으로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 타사 내비보다 데이터 트래픽 용량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내비게이션이 풀 클라우드 방식이기 때문에 운전 중 많이 사용하더라도 데이터 이용량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4~5시간 이동해도 트래픽은 40~50메가바이트(MB) 수준에 그쳐 포털 뉴스 검색 수준정도에 그친다"고 말했다.
 
6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가 5~6기가바이트(GB)가 제공되는데 한 달 동안 써도 충분히 커버될 수 있는 용량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그룹주행' 기능을 선보여 최대 5명이 동시에 목적지를 공유하고, 상대방 위치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3D 입체지도에서는 상세한 경로 정보와 함께 주변 건물이 입체로 그려져 구체적인 위치 파악이 용이해진다.
 
내비 서비스는 일단 LG유플러스 LTE 자사 고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 "신세계몰·이마트 쇼핑을 고화질 모바일로"
 
LG유플러스는 신세계몰·이마트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스마트 모바일 쇼핑 'U+ 쇼핑'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쇼핑과 달리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고품질 사진을 통해 쇼핑 정보로 가짜 상품까지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상품 정보 사진은 확대하면 이미지가 깨지는데 반해 U+ 쇼핑은 확대해도 선명하게 나타나는게 특징이다.
 
또 같은 제품을 여러 측면에서 찍은 사진을 제공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먼저 신세계몰 상품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이마트까지 제휴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과 음원 콘텐츠, IPTV모바일 등 LTE콘텐츠를 오는 6월 부가서비스를 통해 체계를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콘텐츠 서비스인 3D클라우드 네비게이션을 선보였다(사진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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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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