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자산담보부증권(ABS) 시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드라기 총재는 "경기 신뢰지수 악화가 이어지고 민간부문 부채 축소가 경기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점진적 회복세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로존에서의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경제 통화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부양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